학원생 후기 #10

용접관련하여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여기에 몇자 적어 봅니다.
용접을 배우기전에 몇몇 정부 지원금을 받아 무료로 배울수 있는 직업 훈련원 및 학교와 사설용접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운 로이드와 제가 아는 친구가 다니고 있는 직업훈련원을 비교한 결과
많은 차이가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일단 직업훈련원의 장점으로는 무료교육인점과 자격증 시험위주의 수업으로 이론에 강하다는 것, 단점으로는 실질적인 업무에서는 많이 헤메인다는 점입니다. 제 친구는 졸업후 취업준비 중에도 본인의 실력에 많이 불안해 하고 자신감 또한 많이 없었습니다. 하루 수업중에 절반 이상을 이론수업 책과 씨름을 하였고 너무 짧은 실습시간과 충분치 못한 교육 재료 그리고 많은 수강생들로 때워봐야 하루에 3~4포인트 눈치보며 용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싼 수강료의 압박이 있었도 개인 사설학원을 선택했고 정말 입에서 단내가 나고 온몸이 쑤실정도로 12시간 이상씩 연습을 6개월간 하였으며 졸업후 현장에 나가서도 많이 도움이 될만한 실질적인 교육과 요령및 기술들을 배웠던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었던 지식들이 많은 도움과 빠른 적응을 할수 있도록 힘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도 적응력이나 속도면 처리능력에서도 직업훈련원생과 차이도 많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비싼수강료의 부담은 있지만 그만큼 몫을 하고 용접은 말그대로 하나라도 더 때워 본 사람이 그만큼 길력발휘를 한다고 봅니다. 용접의 길을 생각중이신 분들이 결정에 있어 이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